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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의어>
neurodermatitis circumscripta

정의>
원인을 알아낼 수 없는 소양증으로 인하여 태선화 병변이 생긴 경우를 말한다.
태선화란 피부를 반복적으로 긁어 나무 껍질 처럼 피부가 두꺼워진 상태를 말한다.


원인 및 발병기전>
정의상 소양증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에 본 질환으로 분류한다.
소양증은 매개 물질 분비나 단백분해 효소 활성증가로 인하여 발생한다고 추측되며, 긁거나 문지르는 행동은 스트레스에 대하여 반사 작용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.

증상>
흔히 찰상이 있는 홍반성 판으로 나타난다.
과색소 침착, 인설 등이 있을 수 있다.
병변부에 심한 소양증을 호소한다.

병리소견>
전반적으로 만성 습진의 양상을 보인다.
과각화증, 극세포증, 해면화, 이상각화증을 보이며, 표피능은 불규칙한 형태로 늘어나있고 두터워져 있다.
진피에 염증세포 침윤이 관찰된다.

진단 및 감별진단>
다른 원발성 피부질환을 감별 진단한 후 본 질환으로 진단한다.
아토피성 피부염, 약진, 접촉성 피부염, 광피부염, 비후성 편평 태선(hypertrophic lichen planus) 등과 감별해야 한다.

치료>
피부를 잘 긁지 못하도록 손톱을 짧게 깎는다.
경구약으로 항 히스타민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.
국소 치료제로는 스테로이드제제, tar 제제 등이 도움을 줄 수 있다.
정신과적 자문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.